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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사회적 약자와 공익을 위한 참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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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경숙
Date : 2006-09-18 19:29 | Hit : 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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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624_ETRI노조소식지___창립기사.hwp (0byte) [19] DATE : 2006-09-18 19:29:04 |
김민수 으뜸참터지기께서 2004년 6월 24일 ETRI 노동조합에 소식지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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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공익을 위한 참여연구
“시민참여연구센터” 7월 1일 창립
지식과 기술은 과연 가치중립적인 것일까?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현재의 과학기술 시스템이 과연 최선의, 유일한 방식일까? 우리가 연구 사업 속에서 부딪히는 연구비 수주와 관리체계의 문제가 과연 이 시대 한국 과학기술 문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일까?
이 모든 질문에 “전혀!”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국가경쟁력과 산업경쟁력 대신 ‘인간의 마음을 가진 과학기술’, ‘사회적 약자와 공익을 위한 참여연구’를 새로운 화두로 내 걸고 시민참여연구센터(약칭 ‘참터’, 대표 이성우 현 과기노조 위원장)가 오는 7월 1일 창립식을 갖는다. 참터는 지금껏 묵살되어 왔던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들에서 제기되는 공익성과 결부된 과학기술적 문제들에 대해 참여연구자와 주민들의 공동 참여를 통해 과학적 해법을 찾고, 사회적 합의와 실천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출연연/기업연구소 연구원들과 대학원생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2년 반에 걸친 준비단계를 거치면서, 이미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깊은 관심 속에 다양한 묵은 골칫거리들을 받아 안고 조사․연구활동을 기획 또는 추진 중이다.
창립을 앞두고 참터는 활동 역량의 강화를 위해 재정후원 회원과 참여연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참여연구자는 자신의 일정과 여건에 따라 참터의 조사․연구사업에 참여하여 참터의 활동들을 지원하게 된다. 가입과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 http://www.scienceshop.or.kr, 이메일 webmaster@scienceshop.or.kr, 전화/FAX 042-869-2097/2090을 통해 가능하며, 이후 노조 소식지에도 몇 차례에 걸쳐 연재기사를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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