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토론회]
* 김민수 으뜸참터지기 (발제)
- 전문성 부족으로 전문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
- 조사연구활동에서 회원과 시민의 참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 현재 참터의 조사연구활동은 근원적인 문제해결로 나아가지 못하는 수준이다. 자료분석, 샘플조사/분석/해석에 머무르고 있다.

* 이은경 교수 (발제)
- 지역주민이나 시민사회, 지자체, 정부로 하여금 참터가 정말 필요한 단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있는 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참터가 없을 때 어떤 사람들이 아쉬워 하는가?

* 권호장 교수 (토론)
- 일반시민들이 참여하기 힘들 때 참터의 연구자들처럼 ‘시민들을 대리하는 과학자’가 국가적/지역적 차원의 유해물질 감시와 위해도 평가에 참여해야 한다.

* 금홍섭 사무처장 (토론)
- 참터가 연구단지를 벗어나서 대전 지역으로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
- 참터의 운영에 지역의 구성원들이 보다 많이 참여하는 방안을 고민해보아야 한다.

, * 박정현 사무처장 (토론)
- 지역사회와의 결합을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

* 송위진 박사 (토론)
- 과학상점을 위한 제도화의 공간이 많이 열려 있다. 잘 정의된 프로포잘로 제도적인 공간을 뚫어야 한다.

* 한재각 연구원 (토론)
- 과학상점을 대학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사회의 지적역량 강화로 확대해야 한다.

[6월 기념행사]
* 참터의 목표
- 지식의 사회화라는 개념으로 추상화할 있으며, 이 목표는 각각 연구자들의 사회화, 시민사회노동단체의 지식역량 강화, 주민들의 ‘평범한 지식’의 적극적 활용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 참터활동에서의 전문가 참여의 문제
- 전문가 참여 방식에 대한 참터의 가이드라인이나 지침이 없다. 참터와 참여 전문가 사이에 이견이 발생할 때 이를 처리하는 절차나 프로세스가 확립되어 있지 않다.

* 전문가 그룹 구성
- 전문가 그룹과 접촉할 정기적인 이슈 발굴과 전문가 집단과의 컨설팅 등을 체계화해야 한다.

* 연구의뢰 수요관리
- 문제를 발견하는 방법, 의뢰수주, 수요관리가 필요하다.
- 지역주민요구조사를 하면서 접점을 만들어 간다.

* 홍보
- 참터활동 후 결과를 활용하는 후속작업이 없다. 이를 홍보에 잘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결정적으로 이러한 대중적인 홍보와 교육을 담당해서 수행할 전담 인력이 없는 것이 문제다.

* 조직운영
- 참터의 조사연구활동에 자원활동 학생 뿐 아니라 일반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 참터 운영을 살펴보면 ‘머리’는 있는데 ‘손발’은 없는 형국이다. 이것이 무기력증의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조직진단을 받도록 하자.
- 각 구성원에게 작더라도 구체적인 ‘일’을 나누어서 할 수 있도록 하자.

* 지역사업
- 지역사회에서는 작은 일이라도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나리오워크샵은 참터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현재 대전지역 전체 규모에서 진행되고 있는 풀뿌리 운동에 참터가 보다 적극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두 토론회에서 회원들께서 제안하고 비판하신 지적들을 명심해서 참터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두 번의 토론회는 참터가 앞으로 방향을 잡는 중간 점검이 될 것입니다. 참터가 해야할 일 그리고 함께 했으면 하는 일들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