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9 [제35호]

사회적 약자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참여 연구

미국 대륙의 친환경 발명가들을 찾아
- Invention Nation (발명 나라) -

김주영

참터 회원, 물리학과 학부생 김주영입니다. 이번글에서는 집에서 즐겨보았던 디스커버리 채널의 프로그램 ‘Invention Nation(발명 나라)’에 대해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에서 3명의 건장한 청년 미카, 크리스, 그리고 노부가 초록색 버스를 몰고 미국 대륙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횡단합니다. 그들은 미국 곳곳에 있는 친환경 발명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발명품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여행을 택했습니다. 서쪽 아리조나 주부터 시작해서 뉴멕시코, 북 캐롤리나를 지나 동쪽으로 이동한 다음 최종 목적지 일리노이로 향합니다. 저는 이 중 에피소드 ‘태양열(Sun Power)’, ‘더러운 것들의 이용(Dirt Rules)’ 편 중 재미있게 보았던 장면들을 소개할 것입니다.

먼저 차에 기름을 넣어야 합니다. 바이오 디젤을 공급하는 주유소로 갑니다. 주유소 직원은 마을 사람들이 요리를 하고 난 후 남은 기름들을 가져와서 발효 통에 넣는다고 했습니다. 뚜껑을 여니 거품이 둥둥거리는 검정 기름이 보입니다. ‘제길, 열어보지 않을 걸 했어’ 아무튼 그들은 버스에 기름을 넣고 떠납니다.

언덕에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집에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micro-hydro system)를 개발한 발명가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수력발전은 150년 전부터 사용되어온 기술이지만, 그는 이것을 더욱 개발하여 작은 규모로도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높은 곳에 있는 물이 발전기로 떨어지고 이것은 집 혹은 다른 기기와 연결된 뱃터리에 전원을 충전시킵니다. 사용된 물은 다시 개울로 돌려보냅니다. 그는 그가 만든 장치를 이용하여 전구의 불을 켜고 그 외 다른 전기 기구들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의 집에는 태양열 오븐도 있습니다. 태양으로부터의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가집니다. 세 청년은 오트밀을 갈고 체리를 넣어 바삭거리는 쿠키를 만들어 봅니다. 이것은 차를 타고 가면서 출출할 때 요기를 달랠 양식입니다.

‘더러운 것들의 이용’ 편에서는 미카, 크리스, 노부가 물 속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조그만 섬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명가는 페트병을 모아 잘게 썰어 굵은 플라스틱 섬유를 만들었습니다. 이 섬유를 뭉쳐 사무용 책상 2개를 붙여 놓은 크기에 80cm 정도의 두께를 가지는 판을 만듭니다. 판은 작은 구멍이 많고 부드럽습니다. 또 식물을 심을 수 있도록 표면에 커다란 구멍도 여럿 있습니다. 세 청년은 발명가와 함께 판을 들고 강으로 갔습니다. 플라스틱 섬은 가볍기 때문에 물에 뜹니다. 흙을 붓고 식물을 심기 시작합니다. 식물과 흙, 다공성의 플라스틱이 물속의 미세한 먼지 및 중금속들을 걸러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섬은 물 속에서 건져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제거하기도 쉽습니다.

미카, 크리스, 노부는 이렇게 흥미로운 여행을 경험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그들은 친환경적인 많은 아이디어를 접한 결과 예전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 석유 및 고갈하는 자원의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이 프로그램이 상당히 흥미로웠으니까요. ^^ 물론 여러 발명품들이 정원이 있는 주택에서 가능한 것이어서 많은 분들의 실정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시청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http://science.discovery.com/fansites/invention-nation/invention-nation.html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해 본 결과 이미 종영한 프로그램이라 현재 방영하지 않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또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호기심 해결사(MythBusters)’가 있습니다. 서부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물고기가 들어있는 물통을 향해 총을 쏘았고 확인해 본 결과 물고기가 죽어있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과녁을 보지 않고도 맞추는 명사수일까요, 아니면 총알이 물통을 통과하기만 하면 그 충격파에 의해 물고기가 죽는 것일까요? 이 프로그램을 보면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연구를 수행해가는 과정을 fun 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중, 고등학생 자녀들이 있다면 함께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참터에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주제로 뉴스레터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설명: Invention Nation의 주인공 크리스(좌), 미카, 노부가 뉴욕 주의 아담스 센터에 방문하여 DIY(Do It Yourself) 풍력 터빈을 만들고 있다. (발췌: http://www.treehugger.com/files/2007/11/invention_natio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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