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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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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은 잘들 지내셨는지요?
어느 덧 새해가 밝았고 한 달에 훌쩍 지났습니다.
지난해 몸소 겪었지만, 아니 지금도 겪고
있지만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기엔 너무도 척박한 토양인
듯합니다.
풍선처럼 부풀려진 현실에 잔뜩 기대도 하지만,
어이없이 무너지는 일상과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은 듯 합니다.
마음만 주기엔 세상은 너무 각박하고 모진 것
같습니다.
어느 덧 참터도 제법 아장아장 걷는 개월 수는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서툰 몸짓들 귀엽게 봐 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걷는 데 자신감이 생겨 뒤뚱뒤뚱 사고칠까봐
걱정이기도 하네요.
올 한해는 손도 잡아주시구, 맛난 것도
사주시구,
이것저것 손수 함께 챙겨주셔야 됩니다.
병술년 새해, 참터에 대한 기대만큼,
몸도 마음도 듬뿍 실어주시리라 기대하면서,
참터에 관심있는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맘 속에
품어봅니다.
뉴스레터 작은 소식들 챙겨봐주세요. 늘 멋진 하루
되시구요.
2006. 2. 1
참터 노현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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