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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펌-오마이]환경단체, 람사르총회 대응 네티워크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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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1-07 16:29 | Hit :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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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환경단체, 람사르총회 대응 네티워크 결성
2. 오마이뉴스 2007-10-19
3. 윤성효 (cjnews)
4.키워드
5.기사내용
부산․경남지역 환경단체들이 ‘2008 람사르총회’에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결성했다. 환경단체들은 19일 입장을 내고 “남해연안을 송두리째 사라지게 만들 연안권발전특별법과 낙동강유역의 각종습지를 파괴할 경부운하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심히 우려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산녹색연합과 낙동강공동체, 청년환경센터, 부산․마창․사천․거제․진주․창녕환경운동연합 등 20여개 단체는 18일 마산YMCA에서 간담회를 열고,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2008년 경남 창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람사르총회를 앞두고, 정부와 자치단체 등의 각종 개발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열었던 것.
환경단체는 람사르총회 1년을 앞두고 낙동강의 많은 습지와 경남의 넓은 갯벌이 매립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 부산광역시는 낙동강 하구의 문화재보호구역을 축소하기 위해 정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며, 경남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는 연안권발전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인 ‘경부운하건설’에 대해 우려했다. 이들은 “그 대상지인 낙동강은 곳곳에 많은 배후습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1억4000만년의 원시적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람사습지인 창녕우포늪, 함안의 대평늪과 질날늪, 창원의 주남저수지, 김해의 화포늪은 모두 낙동강 유역의 습지로 경부운하 건설과 동시에 그 존재가치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단체는 “경남도와 각 시․군에 의하여 4500만㎡(월드컵경기장 5670개 면적)의 갯벌이 매립계획으로 파괴의 위기에 놓였으며 연안개발 촉진을 명분으로 하는 연안권발전특별법까지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고성군이 모두 반대하고 있는 마동호 공사는 즉각 중지하지 않고 람사총회 이후로 그 결정을 미루어 두고 있다”고 지적.
이들 단체는 이날 간담회 결과 “부산시와 문화재청은 세계적 자연유산인 낙동강하구의 문화재보호구역 해제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경상남도는 마동호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각 시군과 함께 연안매립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람사습지등록 면적을 확대하고 주민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함께 촉구했다.
또 이들은 “경부운하와 연안권발전특별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전국의 시민사회와 적극 협력 활동할 것”과 “정부와 지자체의 습지보전정책을 평가하고 개선책을 요구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부산녹색연합, 환경과생명을 지키는 부산교사모임, 낙동강공동체, 청년환경센터, 부산전교조 생명평화특별위원회, 천주교부산․마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환경교육위원회), 습지와 새들의 친구, 경남생명의 숲, 부산․마창․사천․진주․거제․창녕환경연합,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경남교사모임, 경남시민환경연구소, 수질환경센터, 경남하천네트워크, 밀양참여시민연대, 함안환경보전협회, 경남풀뿌리환경교육정보센터, 한살림경남환경교육센터, 낙동강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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