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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유해성] [펌-한겨레]이천 설봉산 이번엔 송전탑 설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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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1-13 20:42 | Hit :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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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천 설봉산 이번엔 송전탑 설치 논란
시민단체, 하전 선로설치 추진에 반발
2. 한겨레 2004.12.24
3. 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4. 키워드
설봉산을 사랑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최운학), 남서울전력관리처
5. 기사내용
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을 위한 터널 공사로 말썽을 빚은 경기 이천시 설봉산에서 이번에는 송전탑과 송전선로 설치를 놓고 또다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천지역의 ‘설봉산을 사랑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최운학)’은 최근 한국전력이 건설하는 경기 광주 곤지암~이천 율현동 송전선로(154㎸)가 설봉산을 통과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전 남서울전력관리처는 이천지역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곤지암~율현 송전선로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설계를 끝냈으며, 내년 2월 공사에 들어가 2007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민모임은 “설봉산에 송전탑을 세우고 송전선로를 통과시키는 것은 심각한 환경 파괴”라며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로 터널을 설치하고, 복하천 인근으로 선로를 바꿔 설봉산 서쪽으로 우회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전은 “터널 설치는 유지·관리가 어렵고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는 데다, 관련법규상 하천에는 송전선로를 설치할 수 없다”며 “송전선로 건설은 이천시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시급하므로 선로를 바꾸긴 어렵다”며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곤지암~율현 송전선로는 길이 10.5㎞로 송전탑 35기가 세워지며, 설봉산에 9~11기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민들의 쉼터인 설봉산은 성남~여주 복선전철 터널 통과를 놓고도 논란이 일어나 시민단체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노선을 조정하는 중이다. 이천/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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