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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유해성] [펌-경향신문]밀양~창녕 송전선로 사업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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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1-13 21:05 | Hit :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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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양~창녕 송전선로 사업 반발 확산
2. 경향신문 2007년 07월 12일
3. 양철우기자
4. 키워드
손진권 시의원, 백혈병, 유산, 불임
5. 기사내용
경남 밀양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밀양~창녕 간 송전선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76만5000Ｖ 송전탑 설치공사를 놓고 주민과 한전간 마찰이 일고 있는 상황이어서 선로공사 반대운동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의회는 지난 10일 공사계획 폐지를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환경 파괴 및 인체 유해성이 이유라고 밝혔다.
손진권 시의원은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은 밀양시의 발전을 저해하고 자연생태계를 위협하는 환경파괴 행위”라며 “특히 초고압 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백혈병과 각종 암, 기형아, 유산, 불임 등을 초래해 시민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밀양과 창녕 주민들이 수차례 사업철회를 요구했으나 묵살당했다”며 “국가사업이라는 이유로 밀어붙이기식으로 사업을 강행한다면 주민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사는 신고리원전~북경남 송전선로의 제2구간 공사로 양산시 동면 개곡리와 창녕군 성산면 방리를 잇는 총 70.6㎞구간 공사다. 오는 2009년 9월말까지 76만5000Ｖ의 고압선이 가설된다. 양산, 밀양, 창녕 등 3개 시·군의 12개 동·면을 관통해 철탑설계 문제를 놓고 해당 지역주민들과 지난해 초부터 마찰을 빚어왔다.
〈양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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