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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펌-한겨레] 식약청, ‘중국산 김치 묵은지 둔갑’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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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1-27 21:39 | Hit :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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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약청, ‘중국산 김치 묵은지 둔갑’ 실태조사
2. 한겨레, 2006-03-06
3. 서한기 기자 shg@yna.co.kr (서울=연합뉴스)
4. 키워드
식약청
5. 기사내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생충알 김치파동 이후 폐기 처분 대상 중국산 김치중 일부가 폐기되지 않고 묵은지(숙성 김치)로 둔갑해 유통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라 유통경로를 조사하는 등 실태파악에 나섰다.
식약청은 조사 결과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 제품을 회수 폐기하고 관련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기생충알 김치 파동의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일부 업체가 창고 등에 쌓아놓았던 중국산 김치를 묵은지로 만들어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지난해 10월 식약청 검사결과 기생충알이 검출된 중국산 일부 김치도 묵은지로 만들어져 팔려나갔다는 일부 수입업체의 증언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묵은지는 통상적으로 지난해 겨울 담갔다가 이듬해 익혀 먹는 김치를 말한다. 하지만 발효기술의 발달로 보통 6개월 이상 저온(4도 안팎) 숙성시킨 김치도 편의상 묵은지라 부르고 있다.
식약청은 중국산 묵은지를 국산으로 속여 팔면, 농산물품질관리법상 원산지 허위 표시에 해당돼 처벌받는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기생충알은 70도 이상에서 죽는다"며 "기생충알이 검출됐던 중국산 김치를 묵은지로 만들어 먹더라도 고온 살균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인체에는 별다른 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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