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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펌-경향] “감자튀김 속 발암물질 4년새 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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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1-27 22:25 | Hit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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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자튀김 속 발암물질 4년새 65% 증가”
2. 경향, 2006-05-02
3. 작성자
〈조현철기자 cho1972@kyμnghyang.com〉
4. 키워드
식약청
5. 기사내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감자튀김에 함유된 발암물질의 양을 줄이도록 4년전 업체에 권고했으나 그동안 함량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환경단체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일 감자튀김 제품 5개를 선정,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분석한 결과 “2002년 식약청 조사때의 평균 함량(980μｇ/㎏)에 비해 65%(1,620μｇ/㎏)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맥도널드 감자튀김이 2,540μｇ/㎏으로 가장 높았고 버거킹 2,030μｇ/㎏, 롯데리아 1,650μｇ/㎏, 파파이스 1,220μｇ/㎏, KFC 660μｇ/㎏ 순이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접합체 도료나 누수방지제 등 산업적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전분질이 많은 식품을 120도 이상 고온의 기름에서 조리·가공할 경우 전분질 중 아스파라긴산과 포도당이 결합해 생성된다.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1994년 이 물질을 인간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음용수 기준을 0.5/ℓ 이하로 제시했으나 음식에 대한 기준은 없다.
서울환경연합은 “맥도널드 감자튀김 1봉지 반만 먹어도 WHO의 음용수 기준을 초과하는 물을 매일 2ℓ씩 1년 내내 마시는 것과 동일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도널드는 “아크릴아마이드의 유해성은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했고 인체 유해성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함량에 대한 정확한 기준치를 제시한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실험에 사용된 제품은 올해초 생산이 중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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