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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안전] [펌-한겨레]대통령 휴가준비중 과로사” 유족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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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1-29 01:11 | Hit :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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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통령 휴가준비중 과로사” 유족 손배소
2.한겨레 2004-02-20
3.대전/연합뉴스
4.키워드
계룡대 체력단련장 직원, 근로복지재단
5.기사내용
지난해 8월 근무중 숨진 계룡대 체력단련장 직원 성모(당시 34세)씨의 아내 손모(34)씨 등 유가족은 20일 "성씨가 대통령의 휴가에 따른 준비작업으로 과로와 스트레스로 숨졌다"며 "국가는 유가족들에게 위자료와장례비 등 1억9천여만원을 배상하라"며 대전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유가족은 소장을 통해 "성씨는 2002년 4월 계룡대 임시직원으로 입사한 이래 사망하기까지 체력단련장 라커룸에 배속돼 청소관리를 맡아왔으며 계룡대 관리소장은 골프장 개장시간에 맞춰 하루 평균 13-14시간 이상, 주말과 휴일은 17시간 이상 일하게 해 이에 따른 피로가 누적됐다"고 주장했다.
유가족은 "지난해 7월 22일 관리소장으로 부터 '노무현 대통령이 8월 3일부터 6일까지 골프를 치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으니 예정된 휴가(8월 4-7일)를 보류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명을 받은 뒤 그날부터 약 20일간 18시간 이상 비상근무를 했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유가족은 "성씨가 쓰러지자 관리소장은 국군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무슨 이유에서 인지 병원측은 인공호흡 등 기본적인 응급치료조차 하지 않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근로복지재단과 계룡대 측으로부터 유족보상금 6천700여만원을 받은 뒤 청와대에 진정을 냈으나 별다른 회신이 없자 소송을 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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