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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펌-경향] “비료 사용량 늘어 제주지하수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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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2-01 01:04 | Hit :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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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료 사용량 늘어 제주지하수 오염”
2. 경향신문 2005-03-17
3. 강홍균기자 khk5056@kyunghyang.com
4. 키워드
지하수 오염
5. 기사 내용
제주도내 감귤원 등에 살포된 비료의 40%가 지하수계까지 도달,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7일 제13회 세계 물의 날 기념 학술세미나 자료집 ‘제주의 물 제주의 자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중 ‘환경추적자를 이용한 제주도 지하수의 혼합 및 오염특성’ 보고서는 “1980년대 이후에 함양된 지하수에서 질산성 질소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제주도 지역에서의 급격한 비료사용량 증가와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하수 질산성 질소의 농도와 비료사용과의 시기적 상관성은 질산성 질소의 주요 근원이 화학비료임을 알려준다”며 “다만 1970년대 중반 이전에는 토양층에서 지하수로 스며든 질산성질소의 양이 지하수 수질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귤원 등에 뿌려지는 화학비료의 양을 1970년대 이전 수준으로 조절할 경우 추가적인 지하수의 질산성 질소 오염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질량균형계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비료사용량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990년대의 경우 살포된 질소의 약 40%가 지하수계에 도달해 지하수를 오염시켰다”며 “지하수계에 도달하는 질산성 질소의 비율이 높은 것은 얇은 토양층, 현무암의 높은 투수성, 높은 함양률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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