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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펌-경향신문][가축병] 美전역에 광우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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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2-01 04:55 | Hit :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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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축병] 美전역에 광우병 가능성
2. 경향신문, 2003.12.26
3. 이상연기자
4. 키워드
미 농무부 관리, 광우병 추적조사, 뉴욕타임즈, 데이비드 로페이크 하버드대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
5. 기사 내용
미국의 광우병 감염 젖소에 대한 추적조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광우병 감염 소나 다른 가축이 발견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 농무부 관리들에 따르면 이번에 광우병이 발생한 지역에서 사육 중인 젖소 두마리 중 한마리는 워싱턴이 아닌 다른 주나 지난 5월 광우병이 발생한 캐나다에서 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우병을 일으키는 오염사료를 먹인 또 다른 소들이 워싱턴주 이외 전국에 퍼져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경우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작업은 한층 어려워지고 새로운 광우병 감염 소가 나타날 위험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익명을 요구한 감염지역의 한 수의사는 25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젖소 사육이 급증하면서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소떼가 캐나다로부터 (감염 소 발견지역으로) 수입됐다”고 말했다.
미식품의약국(FDA)은 감염된 소가 이미 몇 년 전 광우병에 감염된 채 도축된 또 다른 소의 육류로 만든 사료를 먹고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소 이외 애완동물의 감염 여부 확인에 나섰다. 데이비드 로페이크 하버드대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은 아직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염 사료를 통해 (소 이외) 일부 동물들도 광우병에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 농무부는 지난 9일 워싱턴주 도살장을 통과한 쇠고기 전량을 회수키로 했다.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도 갈은(기계로 분쇄한) 쇠고기 제품의 반품을 실시하고 매장에서 간 쇠고기 제품을 거둬들이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미 정부가 감염 의심 쇠고기 회수를 시작했지만 도축된 지 2주나 지나 고기들이 여러 경로로 유통된데다 간 쇠고기의 경우 많게는 100마리 이상의 소에서 나온 고기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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