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광우병] [펌-경향신문]광우병, 한우는 안전?
|
|
|
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2-01 04:56 | Hit : 576
|
1. 광우병, 한우는 안전?
2. 경향신문, 2003.12.25
3. 박경은기자 king@kyunghyang.com
4. 키워드
농림부, 육골분 사료, 스크래피, 농림부 가축방역과 김창섭 과장, 국제수역사무국
5. 기사 내용
미국에서 광우병이 의심되는 소가 처음 발견되면서 한우의 발병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부는 국내에서 사육되는 한우나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광우병이나 광우병과 유사한 스크래피에 걸린 동물의 육골분(肉骨粉) 사료를 소에게 먹였을 때 광우병이 발생하는데, 한우가 육골분 사료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그 근거다.
육골분 사료를 사용, 광우병 파동을 겪은 유럽과 달리 국내에는 유럽산 육골분이 거의 수입되지 않았고, 북미지역에서 소량의 육골분이 수입되긴 했지만 고가의 화장품이나 의약품 원료로 사용됐다는 게 농림부의 설명이다.
농림부 가축방역과 김창섭 과장은 “과거 유럽의 광우병 파동 후 육골분 사료를 추적한 결과 광우병 발생국가에서 수입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0년부터 소 등 반추동물에 대해 육골분 사료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관계자는 “일본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은 육골분 수입을 많이 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1996년부터 한우와 젖소에 대해 매년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농가에서 사육되는 1백99만두 중 24개월 이상된 소는 86만두. 이 가운데 광우병을 검사하는 소는 1,000마리가 넘는다. 30개월 이상된 소 1백만두당 99마리를 검사토록 하고 있는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보다 10배 이상 높다.
하지만 세계 어느 나라도 광우병 발병으로부터 100%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농림부는 내년부터 광우병 검역시설 추가 설치를 위해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경은기자 king@kyunghyang.com〉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