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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대체에너지] [펌-경향신문]“대체에너지 선두는 에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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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8-03-19 00:56 | Hit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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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체에너지 선두는 에탄올”
2. 경향신문 20060801
3. 박지희기자 violet@kyunghyang.com
4. 키워드
삭유, 에너지왕좌, 차세대에너지,에탄올, 옥수수, E85, 세계안보분석연구소, 천연가스, 메탄올, 압축천연가스, 액화천연가스, 액화석유가스
5. 기사내용
석유를 대신할 ‘에너지 왕좌’ 자리를 넘보는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고유가로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를 찾아 헤메던 1980년대 이후 20년만에 다시 차세대 에너지 찾기 경쟁이 재개됐다고 1일 보도했다. 단지 값싼 대체제로 충분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 차세대 에너지의 필요 조건은 복잡하다. 값싸면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온실 가스 발생량도 적어야 한다.
가장 유력한 ‘포스트 가솔린’ 후보는 에탄올이다. 아이오와 주립대 폴 갤러거 교수는 “옥수수에서 만들어지는 에탄올은 현재 석유를 대체할 가장 선도적인 에너지”라고 평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석유 1갤런을 생산하는 데 드는 돈은 2달러20센트다. 1달러56센트는 원유가격, 64센트가 정제 비용이다.
반면 에탄올 1갤런을 만드는 데 필요한 비용은 1달러도 되지 않는다. 앞으로 유가가 하락하고 옥수수 값이 오른다 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원료인 옥수수 공급이라는 문제가 있다.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 전부를 E85(에탄올 85%+석유 15%)를 만드는 데 쓴다해도 미 에너지 수요의 12%밖에 공급하지 못한다.
신문은 에탄올이 대체 에너지가 되기 위해서는 옥수수 외의 다른 원료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안보분석연구소(IAGS)의 갤 루프트 연구원은 석탄과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한 메탄올에 주목했다. 석탄 추출 메탄올은 갤런 당 40~64센트로 생산비가 싸다는 게 장점이다. 메탄올은 수소자동차의 연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밝다.
그러나 역시 화석연료에서 메탄올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온실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론자의 반발이 예상된다. 수소자동차의 실현이 요원한 것도 장애물로 지적된다.
피마자, 해바라기 등 농산물 자원에서 추출되는 지방 성분을 이용한 바이오디젤은 현재도 많이 쓰고 있다. 바이오디젤 위원회에 따르면 2005년 한해동안 7천5백만 갤런이 소비됐다.
브라질은 에탄올에 이어 바이오디젤 산업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2007년부터 바이오디젤의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1일 발표했다.
당초 2008년 시행하려던 바이오디젤 사용일정을 1년 앞당긴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에탄올과 함께 바이오디젤 대량생산을 추진, 현재 7개 가동중인 생산시설을 20개 가량 더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식물성 지방 등 원료의 제한으로 옥수수 에탄올과 마찬가지로 틈새 영역에서밖에 사용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도 중요한 대체에너지 중 하나다. 도요타는 지난달 초 전기－가스의 하이브리드카를 거쳐 100% 전기 배터리 자동차를 주력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러나 적용 기술 개발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압축 천연가스, 액화천연가스, 액화 석유가스 등은 아직까지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으나 매장량이 지역적으로 편중돼 있고 온실 가스를 발생시킨다는 게 문제점이다.
루프트 연구원은 “대체 에너지 경쟁을 가르는 중요한 분야가 자동차라는 점을 볼 때 에탄올과 메탄올, 전기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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