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석면] [펌-경향닷컴]‘발암물질’ 날리는 서울 지하철
|
|
|
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8-03-27 22:52 | Hit : 610
|
1.‘발암물질’ 날리는 서울 지하철
2.경향닷컴, 2007년 01월 22일
3.송진식기자 truejs@kyunghyang.com
4.키워드 : 서울 지하철, 1급 발암물질, 석면, 서울메트로
5.내용
서울 지하철 2∼4호선 17개 역 승강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성분이 검출됐다.
22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노사 합동으로 지난해 말 지하철 1∼4호선 역사 117개의 승강장 천장과 벽의 석면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17개 역 승강장 천장과 벽 마감재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석면이 검출된 지하철 역은 2호선 시청, 을지로 입구, 상왕십리, 한양대, 삼성, 선릉, 교대, 서초, 방배, 낙성대, 신림, 봉천, 문래, 영등포구청과 3호선 충무로, 4호선 성신여대 입구, 숙대 입구 등이다.
특히 2호선 방배역은 석면 함유량이 최대 20％까지 높게 나타났으며 신림역과 영등포구청역 천장 등 6곳에서는 백석면보다 발암 위험도가 수십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갈석면이나 청석면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석면 성분은 전동차 운행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 도포제에서 검출됐다. 석면은 내화성과 절연성이 뛰어나 타일 등의 도포제로 널리쓰이지만 대기 중으로 누출된 석면을 사람이 흡입할 경우 폐암 등 치명적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측은 “석면이 천장재의 도포 성분으로 사용됐지만 고형(固形)물질이라 평상시에는 문제가 없다”며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지하역사 내 공기 중 석면 농도 검사에서도 모두 환경기준치(0.01개/㏄) 이하로 나타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조사결과 석면이 검출된 역사를 ‘석면특별관리역사’로 지정해 매월 공기질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역사 냉방화 공사 등 대규모 공사를 할 때 역사내 석면함유 물질을 제거할 계획이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