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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펌-경향신문] 여름철 최저기온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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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8-04-25 12:39 | Hit :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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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름철 최저기온 ‘급상승’
2. 경향신문 / 2007-07-04
3. 강병한 기자
4. 지구 온난화, 도시화 효과, 최저기온의 증가
5. 기사 내용
지구온난화와 도시화 효과로 우리나라 여름철 최저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은 전국 60개 지점에서 1970년대(1973~1980년)와 2000년대(2001~2006년)의 연중 더운날 발생일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에 비해 최저기온의 증가 경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저기온이 20도 이상인 일수는 70년대 연중 50.2일에서 2000년대 55.3일로 5.1일이 증가했고,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일수는 2.9일에서 4.2일로 1.3일 늘어났다.
또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일수도 1.4일에서 2.2일로 0.8일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에 평균기온이 25도 이상인 일수는 33.4일에서 33.1일로 0.3일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908년부터 2006년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저기온의 상승 경향이 전국 평균치보다 더 뚜렷이 나타났다.
최저기온이 20도 이상인 일수는 1910년대 47.4일에서 2000년대 66.2일로 18.8일 증가했고,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일수는 0.9일에서 7.2일로 6.3일 증가했다.
평균기온이 25도 이상인 일수도 31.9일에서 40.3일로 8.4일 늘어났다. 반면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일수는 35.4일에서 32.2일로 3.2일 감소했다.
기상청 김태룡 자료관리팀장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현재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는 온난화 현상에 도시화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고 밝혔다. 김팀장은 “반면 서울의 최고기온 일수가 줄어든 것은 같은 기간 동안 강수량이 늘어나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날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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