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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펌-경향신문] CO₂ 배출, 컴퓨터=항공산업 ‘사이버 온난화’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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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8-04-25 12:47 | Hit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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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₂ 배출, 컴퓨터=항공산업 ‘사이버 온난화’ 대처
2. 경향신문 / 2007-06-11
3. 김유진 기자
4. 친환격적 컴퓨터 개발 작업, 그린 PC서비스
5. 기사 내용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친환경적 컴퓨터 개발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 영국 정부가 맨체스터 시의회 주도로 ‘그린 PC 서비스’를 개발할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고 BBC방송이 11일 보도했다.
그린 PC 서비스의 초점은 일반 컴퓨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격하게 줄여 ‘사이버 온난화(cyber warming)’의 심각성을 완화시키는 데 있다.
한해 컴퓨터와 프린터 등 정보기술(IT) 제품들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CO₂)의 양은 지구촌 온실가스 배출의 2% 가까이를 차지한다. 이는 항공 산업의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사이버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컴퓨터 폐기물에서 나오는 카드뮴과 수은은 환경 오염의 주된 요인이 된다.
태스크포스는 그린 PC 서비스 제조 과정에서 투입되는 자원이 일반 컴퓨터보다 75%나 줄어들고, 작동시 필요한 에너지도 98%가량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PC는 2009년 말쯤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BBC는 영국 지방정부 담당장관 필 울라스의 말을 인용, 정부 지원 하에 친환경적 컴퓨터 개발을 위한 기구가 꾸려지기는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전했다.
리처드 리스 맨체스터 시의회 의장은 “그린PC 서비스는 기후 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처방안에 획기적으로 공헌할 잠재성 있는 제안 중 하나”라며 “비싼 가격 등의 이유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다면 쓸모가 없기 때문에 지속가능성과 대중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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