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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명호
Date : 2003-12-19 09:44 | Hit :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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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환경위 모임 다녀왔습니다.
어제 마지막 뒷풀이까지 1시 30분 까지 함께 했었습니다.
환경위 준비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는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했었습니다.
민병기 국장과 병윤이도 함께 했었습니다.
좀 논쟁이 있었습니다.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
마칠때 쯤 되어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는데,
참석하셨던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1. 환경위 준비위는 아직은 과도기 적인 단계에 있다.
2. 정치조직인 당내에서의 역할과 실천조직으로서의
역할이 혼재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3. 민중적이고 계급적인 관점에 기반해서 명확한 정치적 지향성을
담보하면서 기타 여러 환경운동단체와 구별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4. 당원조직화, 환경운동, 정책생산 등 구분되는 기능들에 대해서
하나씩 갖추어 나가는 노력을 할 것이다.
등이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여러가지 구분되는 기능들이 혼재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시민참여연구센터와 같은 모습을 그리고 있는 분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당원이자 참여연구센터 멤버로서 저는
지속적으로 환경위의 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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