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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명호
Date : 2004-04-08 11:10 | Hit :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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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기모임에서 사무간사 채용에 관한 건이 논의되었습니다.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었구요. 현재로서는 그 부분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그 때까지 사무간사 채용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관련된 분들께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음 내용은 회의에서 나온
주요 논의 내용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1. 사무간사 채용 대상자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찾으면서 협의가 되지 않았다. 대상자들 사이에서 결정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현재 센터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사무간사를
채용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이른 것 같다.
2. 사무간사라고 하지만, 우리 센터 운영 방식으로 볼 때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이나 potential이 있어야 한다.
어떤 단체같은 경우 비전문가가 간사가 되었을 때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느 정도 수습기간이 지난
후에는 사무차장 혹은 사무국장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과학기술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3. 재정적인 준비가 되었을 때, 채용원칙과 절차 등을 세워서 공개채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처럼 동시에 복수 추천이 있을 때, 결정하기 쉽지않을
뿐더러 내외부에서 잡음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다시한 번 관련된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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