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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명호
Date : 2004-05-26 13:28 | Hit :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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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것저것 예전 파일들을 뒤적이다가 좋은 글을
찾았습니다. 오늘이 석가탄신일이고 해서 카피해서
올립니다. 제가 마음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는다면
부처를 사부로 삼고, 예수를 대사형으로 삼으면 딱이겠다라고
'불경되이' 생각해 봅니다.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하여라. 진리를 등불삼고 진리를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너희들은 내 가르침을 중심으로 서로 화합하고 공경하며 다투지 말아라. 물과 젖처럼 화합할 것이요. 물위의 기름처럼 겉 돌지 말아라. 함께 내 교법을 지키고 함께 배우며 함께 수행하고 부지런히 힘써 도의 기쁨을 함께 누려라. 나는 몸소 진리를 깨닫고 너희들을 위해 진리를 말하였다. 너희는 이 진리를 지켜 무슨 일에나 진리대로 행동하여라. 이 가르침대로 행동한다면 설사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그는 항상 내곁에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죽음이란 육신의 죽음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라. 육신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므로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여래는 육신이 아니라 깨달음의 지혜다. 육신은 여기에 죽더라도 깨달음의 지혜는 영원히 진리와 깨달음의 길에 살아있을 것이다. 내가 간 후에는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덧없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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