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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바로알자
Date : 2006-07-13 23:46 | Hit :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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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앞 하천을 함 가보세요 시민의 휴식공간이 전쟁터로 변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하는분들도 벙카씨유 때문에 문제를 삼던데 시민에게 이렇게 도움이 되지도 않는 지역난방때문에 대전
이 오염되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대전이 대기오염도 전국최고수준이라는데...
시내에서는 벙카씨유를 환경오염된다고 쓰지도 못하게하면서 이렇게 문제가 많은것은 왜 허가를 해주시나요
대전시민을 생각해주세요
아래기사좀 봐주세요
지역난방 도입시 15년간 23억원 적자
에너지기술연구원, 엑스포아파트 진단 결과
강현준기자, jesus0153@dailycc.co.kr
등록일: 2006-07-12 오후 4:25:51
유성 엑스포아파트에 지역난방을 도입했을 경우, 향후 15년간 23억이라는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소형열병합은 142억원 절감--둔산 파문일듯
소형열병합을 도입하고 향후 15년간 운영했을 때 총 142억원(24시간 연속난방 기준, 간헐난방 기준시 151억원)이 절감되는데 반해, 지역난방은 되레 23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본지가 최근 보도한 내용(7월 11일자 1면, 지역난방 경제성 떨어진다)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어서 지역난방을 선택한 둔산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에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입주자회의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최익수)에 의뢰한 ‘엑스포아파트 난방방식별 경제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엑스포아파트의 경우 가장 에너지절감 효과가 크고 경제성이 있는 난방방식은 ‘소형열병합발전’인 것으로 드러났다.
엑스포아파트는 지난 1994년 입주했으며, 세대수는 32평, 43평, 49평, 57평형 등 총 3,958세대로 대전권 최대단지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지역난방방식을 도입했을 경우, 2004년도 엑스포아파트 에너지부하 기준으로 경제성 분석결과 초기투자비는 177억8천2백만원(시설분담금 포함), 연간 운전비는 62억4천만원, 연간절감액은 5억9천4백만원으로서 단순투자회수기간은 7.47년으로 분석했다.
지역난방의 경우, 현재 중앙난방방식보다 매년 5억9천4백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나 투자비 및 시설분담금 등의 지출을 상쇄할 수 없어 2020년에는 누적적자가 23억7천1백만원이라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소형열병합발전의 경우에는 지역난방과 비슷한 초기 투자비가 투입돼야 하지만, 운전비에서 난방 뿐만 아니라 전기에서도 매우 높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막대한 초기투자비를 단기간에 상쇄할 수 있는 규모의 절감액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는 엑스포아파트의 경우 전기가 차지하는 에너지비용이 2004년 50.8%에서 2005년 51.3%로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 에너지사용량도 2004년보다 열은 4.5%, 전력은 6.7%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으로서 이러한 추세로 볼 때, 향후 전기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전기와 난방을 동시에 공급해 주는 소형열병합이 훨씬 더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이런 결과에 대해 한 ESCO업체 관계자는 "소형열병합이 경제적으로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자료"라며"지역난방을 맹목적으로 도입했을때 안게 되는 막대한 손실은 이제 입주민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난방 방식을 선택한 일부 아파트들은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며 "지금 다시 올바른 결정을 하는 것이 두고두고 후회하는 우를 막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내 한 부동산업체 대표는 "향후 15년간 지역난방을 운영했을때 에너지비용이 절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실이 발생한다는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라며 "이같은 사실은 향후 지역난방 도입 아파트들의 관리비 급증은 물론, 이에 따른 아파트 값 하락도 불 보듯하다"고 말했다.
지역난방으로 결정된 한 아파트 주민은 "이런 조사결과 나오는데도 맹목적으로 지역난방을 선도한 일부 주민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제라도 경제성있고 절감이 되는 난방 방식이 무엇인지 제대로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앞서 둔산지역 C아파트에서 자체조사한 결과에도 '15년간 운영시 소형열병합이 지역난방보다 27억6천4백만원이나 절감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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