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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과학과 사회의 일촌맺기]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
 작성자 : 강경숙
Date : 2006-09-06 14:34  |  Hit : 1,756  
[카이스트 신문] 2004-09-08
[과학과 사회의 일촌맺기]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

“시민사회의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해야”


최근 정부조직법이 국회에서 개정되어 과학기술부 장관이 부총리로 격상되는 등 과학기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제 과학기술부를 포함한 범 과학기술계는 확대 및 강화된 자신의 권한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성찰을 해야 할 계기를 맞았다고 생각된다.
21세기 우리나라에서 과학기술은 어떤 사회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가? 적어도 박정희 정부 이후 지금까지 우리가 줄곧 추구해온 목표는 한마디로 경제성장을 통해 ‘선진국’이 되는 것이었고, 그 지름길이 바로 과학기술의 발전에 있다고 간주해 정권이 바뀌어도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따라서 과학기술에 맡겨진 사회적 역할이 있었다면 그건 오로지 경제성장을 위한 도구의 역할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과학기술에 주어진 바로 이러한 협소한 역할 때문에, 과학기술자의 의식에서도 성장주의가 어느새 내면화되었을 뿐 아니라 제도적 측면에서도 과학기술자는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정부나 기업의 하위 파트너로서 연결이 되었을 뿐이다. 즉 자율적 지식인으로서의 면모나 시민사회의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은 과학기술자에게 기대되지 않았고 그럴 공간도 거의 없었던 것이다. 그 결과 오늘날 일반 국민의 눈에 비친 과학기술자의 모습은 정부나 기업의 일을 도울 뿐 자신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전문가로서만 보이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경제성장만으로는 인간의 바람직한 삶이 결코 보장될 수 없으며 더 이상 이른바 ‘선진국’조차도 될 수 없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21세기에 요구되는 목표는 성장지상주의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 즉, 보다 평등하고 환경친화적인 발전이라는 데 이미 전세계의 합의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1999년 여름 부다페스트에서 유네스코(UNESCO)와 국제과학협회(ICSU) 공동주최로 열렸던 세계과학회의에서는 ‘지식을 위한 과학’, ‘평화를 위한 과학’, ‘발전을 위한 과학’, ‘사회 속의 과학과 사회를 위한 과학’의 네 가지로 21세기 과학의 좌표를 이미 설정한 바 있다.
이렇게 세계의 과학기술자들이 지난 시대 과학기술의 공과를 반성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의 새로운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계속해서 과학기술에 경제성장의 첨병 역할을 맡길 수는 없다. 과학기술은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윤리적, 환경적 측면들을 지닌 일종의 문화로 바라보는 폭넓은 관점이 요구되며,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 역시 바로 이러한 관점 위에서 근본적으로 재정립이 되어야 한다. 과학기술자도 정부나 기업을 도와 경제성장에 이바지하는 협소한 기능적 전문인에 머물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과 사회와의 복합적 관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사회의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해야 일반 국민에게 존경받는 진정한 지식인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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