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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명호
Date : 2006-04-20 11:07 | Hit :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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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터는 지역사회를 위한 연구, 사회적약자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연구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활동들은 미시적인 영역,
삶의 영역에서 과학지식, 주체성, 지식과 권력의 문제, 참여의 문제 등을
다루는 것을 주로 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이전에 황우석 사태 때에도 그러했던 것처럼 과학지식을 왜곡해서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고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을 유지하고 사람들을
이용하려고 할 경우, 그리고 우리 이웃들의 삶을 되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뜨리려고 하는 시도들에 있어서는 결연히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응을 해야할 것입니다.
저희가 속한 대전이라는 지역사회, 그리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참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5월31일 지자체 선거로
이러저런 단체들이 넔을 놓거나 선심성 행사들을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시점이라 더더욱 참터가 해야할 일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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